코로나19의 미얀마 내 확산 요인

미얀마는 2020년 3월 23일, 코로나19를 두 건 공식적으로 확진했으며 3월 27일에

총 5건의 확진자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 수치는 발표일을 기준으로 봤을 때 전 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축에 속한다.

이렇듯 미얀마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상대적으로 미미했던 것에는 다음과 같은 요인들을

추정해볼 수 있을 것이다.

첫째로는 무더운 기후이다.

더운 기후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억제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물론 코로나 바이러스에 미치는 기후의 영향에 관한 증거는 불명확하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덥고 습한 환경보다는 서늘하고 건조한 환경을 선호한다고 하더라도,

덥고 습한 기후가 완벽한 차단막이 아니라는 점은 주변 동남아 지역들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이미 확진자가 1,000명이 넘었고, 태국은 599건,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는

각각 500건 가까이 된다.

둘째, 미얀마의 낮은 도시화를 들 수있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인구 밀도가 높은 곳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경향을 보인다.

미얀마의 낮은 도시화로 이 지역을 찾는 국제 항공의 숫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점 역시

하나의 요인이 될 수 있겠다.

물론 바이러스의 심각도라는 측면에서 바라보면 되레 도시화가 덜 된 지역에서 그 위험성이

훨씬 높게 나타난다.

기반시설이 허약하고 건강과 관련된 정부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매우 낮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얀마 정부의 이러한 발표들의 정확도는 신뢰성이 떨어진다.

미얀마는 최근에 들어서서야 비로소 공중 보건에 대한 정부 지출을 늘리기는 시작했지만,

지난 수십 년 동안 투자가 거의 중단되다시피 해 질병 감시 시스템이 제약적인 상태다.

3월 24일을 기준으로 미얀마는 코로나19 검사는 겨우 200여 명만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인근 지역인 태국이 같은날 기준 7,000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형식적인 검사에 불과한 수치이다.

뿐만 아니라 미얀마와 태국 간 국경의 이동이 자유롭다는 점도 하나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

태국의 감염률은 이미 꽤나 높은 수준이었는데, 태국에서 일하는 수많은 미얀마인 노동자들이

이 시기에 고향으로 돌아오기 위해 국경선을 넘었다.

중국과도 국경을 맞대고 있지만, 윈난성의 확진 건수는 매우 적고, 중국은 인구의 이동에

엄격한 제안을 도입했기 때문에 인구 이동이 용이하지 않았던 반면 태국에서의 인구 유입은

상대적으로 매우 자유로웠다는 점도 지적할 수 있겠다.

미얀마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과 관련해서 선진국들보다 상대적으로 인구학적인 유리점을 가지고 있다.

우선 미얀마는 노령 인구가 적다.

노인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결과로 심각한 건강 문제를 겪게 될 확률이 훨씬 높다.

미얀마에서 65세 이상 인구는 이탈리아 23%, 영국 18%에 비교해, 5.8%밖에 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비만인 인구의 비율이 적다는 점도 하나의 유리점이다.

비만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 요인으로 지목되어 왔다.

이에 반해 미얀마가 지닌 인구학적 취약점은 다음과 같다. 우선 영양실조 유병률이 높다.

많은 사람이 저체중이거나 일반적으로 영양 상태가 좋지 않은데,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시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둘째로는 도시 슬럼가의 과밀을 들 수 있다. 도시 슬럼가는 감염의 온상이 되기 쉽다.

셋째로 특정 동반 질환의 높은 유명률을 들 수 있겠다.

미얀마에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 요인인 당뇨, 고혈압, 폐결핵, 에이즈를 앓고 있는 사람들의

비율이 높다.

참고문헌 : 우리카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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